취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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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10년차가 전하는 캐나다 취업 마지막 이야기 - 나도간다 캐나다와의 직업 인터뷰
작년 초였을거에요. 외주관련해서 방문했던 Drim 이민컨설팅에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젊으시기도 하고 캐나다에 오래계셔서 그런지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고 무료상담 뿐 아니라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이민사기' 또는 '이민법 변경' 등에 대해 누구보다 빠른 정보 업데이트를 해주시는 분이세요. 그 당시에 유튜브 채널을 막 시작하셔서 컨텐츠를 진행 중에 있었는데 캐나다 직업별 인터뷰였어요. 외주 및 플랫폼 제작에 대해 상의를 하던 중 저에게 인터뷰를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어요. 제 이민 이야기가 상당히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운과 타이밍이 좋아 신기하게 이민한 테크트리라.. 저도 따로 포장하고 할 이유가 없는 지라 그 자리에서 바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어요.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들..
2021.01.11 -
캐나다 생활 10년차가 전하는 캐나다 취업 #3 - 내가 걸어온 길
그렇게 사무보조 및 주니어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저는 상당히 열정이 불타올랐어요. 번외로 말씀드리면 이 직전에 제가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기 때문에 여기서 기반을 반드시 다져야한다는 각오도 컸죠. 그래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집에 와서는 부족한 저를 채우기 위해 따로 공부를 했어요. 관련 학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컬리지에서 배운건 MS Office와 SQL 약간이 다였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비록 파트타임이지만 디자이너로서 따라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에요. 회사에서 최대한 제가 할 업무를 빨리 끝내고 이메일로 고객응대라던지 테크니컬 서포트와 같은 것들을 회사 사람들에게 가르쳐 달라고 해서 조금씩 배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세일즈도 따라가보고 기기가 고장나면 수리도..
2021.01.04 -
캐나다 정착 일기 1
때는 바야하로 2011년. 군대를 막 전역하고 대학교 2학년으로 복학을 했어요. 지방대 전자공학과를 다녔었는데 정말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도 없었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고 있었습니다. 학교수업, 취업, 인간관계, 사회생활 아직 나에겐 먼 일이겠지 하면서 그냥 지내고 있었어요. 그 때 부모님을 통해서 지인분께서 하시는 유학원에서 캐나다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고 듣게 됬는데 저는 목표도 없었기 때문에 심드렁했다가 한 번 가보기로 결정을 하게 됐어요. 당시 그 국비 지원 프로그램 조건 중 하나가 고졸이어서 별 생각없이 다니던 대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캐나다 행을 준비했어요. '그래도 영어를 배워오면 뭔가 길이 더 생길거야.' 라는 생각도 있었고 캐나다 준비기간동안 잠시나마 영어를 가르쳐..
2021.01.04